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고래

(출처영상과 다른데 소리만 같은 소리여서 퍼옵니다)

1989년에 처음 발견되었고, 북태평양 중부와 동부에서 12년동안 추적됨.

유사한 특성을 가진 다른 호출은 식별되지 않았음.

단 한마리의 고래만 이 52Hz 주파수를 사용함.

'로암'이라는 이 고래는 지구상에서 가장 외로운 고래임.

짝을 찾기 위해 깊은 바다를 배회하지만 로암을 제외한 다른 어떤 고래도 50~52Hz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지 않음.

다른 고래들은 52Hz의 울림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로암은 평생 짝을 못 찾음.

로암의 부모와도 말이 안통했는지는 알 수 없음.

비유하면 지구상에서 혼자 자기만 아는 언어 쓰는 격.

기형보다는 이종간 혼혈일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도 있음.

영장류로 치면 반인반원이라 인간말도 못하고 원숭이말도 못하는 수준.